‘아내가 뿔났다’ 자린고비 고민환, 아내 이혜정에 “옷 벗어라”

입력 2015-09-24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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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과 자린고비 남편 고민환이 쇼핑에 나섰다.

28일 방송하는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는 드림맨 서비스 이후 달라진 남편 고민환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혜정이 "옷장에 입을 옷이 하나도 없다"는 말에 고민환은 "옷이 넘쳐나던데 입을 옷이 없다고 말하냐"라며 말을 돌렸다.

이혜정이 "작년에 그 소리, 재작년도 그 소리, 입을 옷이 없다"고 볼멘소리를 하자 고민환은 “한도를 정하라. 99,000원 이하"라고 말해 이혜정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혜정은 "남편과 옷 사러 가는 길이 정말 흥분되고 설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한 의류매장에서 신나서 옷을 고르는 이혜정과 달리 고민환은 가격표를 보고 “너무 비싸다”며 못마땅해 했다.

결국 맘에 든 옷을 사고 싶어 하는 이혜정에게 "퍼져 보여, 벗어라"며 타박을 하기에 이른다. 착한 가격을 지향하는 고민환과 이혜정의 쇼핑 이야기는 25일 금요일 밤 11시에 공개한다.

한편, 채널A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의 부부로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남편이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해주는 부부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박미선-이봉원, 이혜정-고민환, 박해미-황민 부부, 김정민-루미코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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