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순수함 가득한 자연남 변신

입력 2015-09-25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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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천희가 순수함 가득한 자연남의 모습을 공개했다.

패션매거진 MAPS는 10월호를 통해 배우와 목수 두 가지 삶을 함께 살고 있는 이천희의 인터뷰 화보를 공개했다. 선선한 가을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속에서 진행 된 이번 촬영에서 이천희는 특유의 여유로움 가득한 표정과 더불어 자연과 그가 하나되는 듯한 따뜻한 느낌의 화보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 된 사진 속 이천희는 다양한 식물들에 둘러 쌓여 바쁜 도심 속 홀로 여유로움 가득한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천희는 무채색의 의상과 대비되는 푸른 빛의 식물들에 둘러 쌓인 채 편안한 표정과 내추럴한 포즈를 선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기분마저 편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천희는 그간 14년의 노하우로 완벽한 목수로 변신해 자신만의 가구 브랜드를 만들게 된 이야기와 모델, 작가, 아빠, 남편, 캠퍼 등의 수많은 수식어를 갖게 된 그의 삶을 공개했다. 또한 이천희는 “이천희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지 않고 흐름대로 살아가는 자연의 일부. 일렁이는 바다의 파도 같은 존재인 것 같다”고 전하며 자신에 대한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천희와 함께 한 MAPS 10월호 인터뷰 영상은 MAPS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천희는 권오광 감독의 영화 ‘돌연변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극 중 신약 개발 생체 실험에 참여했다 부작용으로 인해 생선인간이 된 박구(이광수)를 취재하는 인턴기자 역을 맡은 이천희는 청년실업 문제를 직접적으로 대표하는 인물로 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문제를 두고 내적 갈등을 겪는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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