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살인사건’, 휴가 중인 군인이 침입해…‘묻지마 살인’ 가능성

입력 2015-09-25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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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살인사건’, 휴가 중인 군인이 침입해…‘묻지마 살인’ 가능성

노원구 살인사건

노원구 다세대주택에서 휴가 중인 장병이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피해 여성의 동거남에게 사망하는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강원도 모 부대에서 복무하다 지난 22일 휴가를 장 모 씨(20)는 24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 한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다 30대 여성을 찔러 숨지게 했다.

이 과정에서 장 모 씨는 그를 막던 동거남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노원구 살인사건 범인 장 씨는 서울 노원구에서 큰아버지와 함께 살다가 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 씨가 다른 집 문을 두들기고 창문을 부수다가 문이 열려 있는 피해자 집으로 들어갔다는 이웃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묻지마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노원구 살인사건을 일으킨 장 씨 본인이 격투 도중 사망함에 따라 해당 주택에 침입한 정확한 의도를 밝혀내기는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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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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