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두 바퀴로 국토순례 한 바퀴

입력 2015-09-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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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기념 자전거 국토순례 개최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가 ‘광복 70주년 기념 자전거 국토순례(사진)’를 10월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간 강원도 및 경기도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각 지역별로 보국수훈자, 참전국가유공자 및 직계가족을 우선해 참가자 70명을 선발했다. 코스는 비무장지대(DMZ) 인근 국도를 이용한다. 참가자들이 분단 조국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되 군사지역 이용은 최소화하도록 계획했다. 2열 종대 도열로 주행해 안전과 완주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10월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강원도 양구, 화천, 철원, 경기도 연천을 거쳐 10월5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자전거 국토순례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 방법을 익히는 한편 광복 70주년에 대한 축하와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회를 얻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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