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사이’ 정형돈, 폐렴으로 고통스러운 모습 전파 타…“병원에 전화 한 통만 하고 올게”

입력 2015-09-30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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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사이’ 정형돈, 폐렴으로 고통스러운 모습 전파 타…“병원에 전화 한 통만 하고 올게”

29일 방송된 KBS2 속 보이는 라디오 ‘여우사이’에서는 라디오 극장 후 노래를 내보내는 동안 갑자기 괴로워하는 정형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형돈은 라디오 극장이 끝난 뒤 폐 부분을 붙잡고 일어서서 나갔다. 그는 “병원에 전화 한 통만 하고 올게. 너무 막. 아플 정도야”라고 자신의 상태를 말했다.

유희열은 인터뷰에서 “형돈이한테 아픈 것에 대해서 방송에 말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 투혼 상태였다.
입원해서 나올 수 없는 상황인데 나와서 아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정형돈은 생방송 도중 폐의 아픔을 호소하면서 라디오 사연으로 올라온 ‘병재랑 희열이랑 둘이서 하래’란 청취자의 메시지에 정곡을 찔린 듯 “진짜 그래야 싶다. 첫 방송 때 그러냐”고 주눅 든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여우사이’는 라디오 생방송을 둘러싼 제작 과정, 출연자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내 TV를 통해서도 선보이는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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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여우사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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