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백년머슴’의 화려한 변신…꽃중년의 수트핏

입력 2015-09-30 14: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만기가 중년의 완벽한 정장 차림을 보여줬다.

오는 10월1일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천하장사 이만기의 놀라운 변신이 그려진다.

장모의 손에 이끌려 아무것도 모른 채 외출을 하게 된 이만기는 포항에 있는 시장의 한 작업복 가게에 도착했다. 평소 남다른 힘으로 처가의 일을 도맡아 ‘백년손님’보다 ‘백년머슴’으로 불렸던 사위 이만기에게 장모가 가을맞이 새로운 작업복을 골라주기 위해서였다.

새로운 작업복을 입고 또다시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좌절했던 이만기는 다음 쇼핑장소가 백화점인 것을 알고 당황해 했다. 평소 집에서 입는 반바지차림에 머슴사위의 기본 아이템인 장화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만기는 막상 고급 정장코너에 도착하자 물 만난 고기처럼 정장을 입었고, 이만기는 남다른 체격으로 환상의 수트핏을 보여주며 장모를 흐뭇하게 했다.

문제는 비싼 가격. 과연 “정장 한 벌 사주겠다”고 호언장담한 장모의 약속은 지켜질 수 있을까?

이만기와 장모님의 특별한 데이트는 오는 10월1일 밤 11시 15분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