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 1년 6개월 만에 컴백…눈과 귀, 마음까지 사로잡을 ‘가장 완벽한 사운드 앨범’ 공개

입력 2015-10-01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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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 1년 6개월 만에 컴백…눈과 귀, 마음까지 사로잡을 ‘가장 완벽한 사운드 앨범’ 공개

가수 이승환이 1년 6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3+3'을 들고 컴백했다.

이승환은 10월 1일 정오 온라인을 통해 미니앨범 '3+3'을 공개,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다 이뻐’를 포함한 신곡 세곡과 기존에 발표한 노래를 다시 레코딩한 세곡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다 이뻐’는 이승환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아기자기하고 재기발랄한 미디엄 템포의 팝 장르 곡이다. 이승환의 음악적 두 뿌리인 발라드와 록에서 벗어나 미니멀한 팝 사운드를 시도했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다 이뻐’는 조금씩 변하고 성장하며 점점 더 사랑스러워지는 여성들을 향한 이승환 식 찬가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가사, 심플한 곡 구성을 통해 그동안 그가 쌓아온 음악적 틀과 장르적 권위를 잠시 내려놓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3+3' 앨범에 수록된 또 다른 신곡 ‘지구와 달과 나’는 자신의 반려견 지구와 달에 대한 노래다. 이승환은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곁에서 항상 위로와 힘이 돼 주는 반려견 지구와 달에 대한 이야기를 소박하지만 감동적으로 담았다.

마지막 신곡 ‘가만히 있으라’는 지난해 전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노래다. 이승환은 ‘가만히 있으라’를 통해 어른들의 잘못과 무책임한 태토를 강하게 비판하고 반성하는 의미로, 또 이 사고로 희생된 어린 생명들과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이 노래를 만들었다

드림팩토리 측은 “이번 '3+3'은 가장 새롭고 앞선 공연을 만드는 ‘공연의 신’으로서의 이승환 뿐 아니라 가장 완벽한 사운드의 앨범을 만드는 뮤지션 이승환의 모습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앨범이 될 것”이라며 “소박하고 진심을 담은 수록곡들은 무게감 있는 정규 앨범에서 듣지 못했던 뮤지션 이승환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환의 미니앨범 '3+3'의 음원과 타이틀곡 ‘다 이뻐’의 뮤직비디오는 1일 정오 공개되며 이번 앨범은 2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식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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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드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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