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16년 간 활동하면서 묻힌 명곡들도 많다”

입력 2015-10-01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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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콘서트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R&B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Fly High’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는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사실 16년 간 활동하면서 묻힌 노래들도 많았다. ‘그대는 모르죠’, ‘습관’ 등 묻힌 노래들이 많았다. 그런 노래들을 공연에서 많이 부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 분들이 지난해부터 ‘폭풍 속에 내 이름 불러주길’이라는 노래를 불러주기를 원하시더라. 녹음 이후 한 번도 불러보지 않았었는데 들어보니 정말 명곡이구나 싶었다. 아직 공연에서 부를지는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1년 만에 컴백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그렇게 됐어’와 ‘미워해야 한다면’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그렇게 됐어’가 이별 후 남자의 심리를 묘사한 사실적인 가사와 화려한 전조로 기승전결을 담아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면, ‘미워해야 한다면’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이화 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 ‘Fly High’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이치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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