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대도시 위주 공연? 팬들 분산되지 않을 것”

입력 2015-10-01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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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가 대도시 공연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1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R&B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Fly High’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는 “우리의 욕심을 내려놓고 팬들을 위한 공연을 하려고 한다. 팬들을 위한 공연이라는 취지에서 ‘Fly High’라는 공연명을 짓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해 많은 공연을 하면서 팬 분들이 많이 힘들어하셨다. 이번에는 대도시 위주로 공연을 해서 팬들이 분산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1년 만에 컴백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그렇게 됐어’와 ‘미워해야 한다면’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그렇게 됐어’가 이별 후 남자의 심리를 묘사한 사실적인 가사와 화려한 전조로 기승전결을 담아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면, ‘미워해야 한다면’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이화 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 ‘Fly High’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이치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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