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강수연 집행위원장, 갑자기 마이크 왜 들었나

입력 2015-10-02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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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동집행위원장이 기자회견 도중 돌연 마이크를 잡은 까닭은 무엇일까.

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심사위원들의 부산을 찾은 소감으로 시작됐다.

특히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뉴 커런츠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 시간에 돌연 마이크를 집어 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영화와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이어지자 감격에 못이겨 마이크를 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너무나 감동적이라 마이크를 잡았다. 이렇게들 영화제를 칭찬을 해주시는데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뉴 커런츠 섹션은 단순히 아시아의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는 역할을 뛰어넘어, 아시아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확인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올해는 10개국 8편의 작품이 초청됐으며, 심사위원으로는 대만의 감독 겸 배우 실비아 창을 비롯해 아누락 카시압 감독(인도), 김태용 감독, 배우 나스타샤 킨스키(독일), 영화평론가 스테파니 자카렉(미국) 등이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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