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라이벌미션, 역대 시즌 최고의 무대들 선보여 ‘눈길’

입력 2015-10-02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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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라이벌미션, 역대 시즌 최고의 무대들 선보여 ‘눈길’

지난밤 ‘슈퍼스타K7’에서는 탑10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관문인 라이벌 미션이 전파를 탔다.

라이벌 미션에서 맞붙는 두 팀은 두 팀 모두 탈락되거나 두 팀 중 한 팀만이 살아남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반드시 탈락되는 방식이여서 그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졌다.

밴드 대결에서는 홍대 인기 밴드 ‘리플렉스’와 등장부터 주목을 받았던 ‘중식이 밴드’가 故김성재의 ‘말하자면’을 선곡, 양 보컬은 서로의 밴드 합주에 맞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4인방은 특유의 음악성을 자랑한 ‘중식이 밴드’에게 우승을 선사했다.

천사의 목소리 디아 프램튼과 감성 보컬 클라라 홍은 밥 딜런의 ‘Make you feel my love’를 선곡, 심사위원이 눈을 감고 감상할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결국 클라라 홍이 승자로 선정됐다.

이요한과 지영훈은 꿀저음 보이스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존 레전드도 신촌 블루스도 되는 아이다”라는 찬사를 받은 이요한이 최종 승리를 얻어냈다.

마지막으로 천재적인 음악성의 자밀킴과 훈남 엄친아 케빈오는 마룬5의 ‘She will be loved’를 본인들의 색으로 완벽하게 편곡해내며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심사위원 김범수는 “감동을 넘어선 충격이다. 제 음악 인생에 받았던 영감들 중에 하나다”라고 극찬했고 성시경은 둘 중 한 명을 떨어트려야 한다는 사실에 “‘슈퍼스타K’ 못하겠다”며 괴로워했다.

한편 곰신녀 신예영과 명품 코러스 천단비의 라이벌미션 무대는 진행 과정에 있어서 마찰이 있었고 서로 싸우는 과정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신예영과 천단비는 동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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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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