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스타포착] 해운대서 만난 조민기, 커피 한 잔의 여유

입력 2015-10-02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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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는 꼭 초청받은 스타들만 부산을 찾는 것이 아니다. 영화제를 즐길려는 배우부터 저마다의 이유로 ‘영화의 도시’ 부산을 방문한다. 배우 조민기가 바로 그런 경우다.

조민기는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인근 카페에서 포착됐다. 블랙 계열의 편안한 의상을 입고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조민기는 여유로운 모습이다. 빡빡한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을 소화하는 여느 배우들과 사뭇 다르다.

또 평소 커피를 좋아한다는 조민기는 샷을 추가한 큰 사이즈의 아이스아메리카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카페에서 만난 취재진에 “오랜만이다. 이런 곳에서 만나니 반갑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영화제 일정으로 부산을 찾은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 왔는데 부산은 축제의 분위기다. 전날 폭우가 내렸던 것과 달리 화창한 날씨가 기분까지 좋게 한다”며 웃었다.

한편 1일 개막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초청되며 부산 센텀시티 및 해운대, 남포동 등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영화의전당(부산)|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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