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신현준 “‘나쁜놈’ 출연 제안,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다”

입력 2015-10-02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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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강제규 감독과의 재회 소감을 언급했다.

신현준은 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중동 노보텔앰배서더 부산에서 열린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의 제작보고회에서 “데뷔 시절 강제규 감독과 ‘은행나무 침대’를 찍었을 때 카리스마 있었던 모습으로 돌아가서 재미있게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펑 샤오강 감독을 정말 좋아한다”면서 “학교에서 강의하는데 3주 정도 펑 감독님과 관련해 강의를 한다. 강 감독님에게 연락왔는데 펑 감독과 같이 작업을 하는데 하자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장난치는 줄 알았다”며 “강제규 감독, 펑 샤오강 감독, 손예진과 일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중국인 청년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으며, 한국식 스릴러와 중국식 액션 코미디물을 결합해 독특한 장르적 분위기를 풍긴다.

또 손예진과 신현준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중화권 스타인 진백림이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강제규 감독과 중국 최고의 흥행 감독 펑샤오강 감독이 공동 제작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영화는 12월 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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