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나카지마 유토 “‘핑크와 그레이’ 누구라도 하고픈 영화”

입력 2015-10-02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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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핑크와 그레이’의 나카지마 유토가 첫 영화 데뷔 소감을 전했다.

2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핑크와 그레이’ 무대인사가 열렸다.

부국제에 참여한 소감에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부산영화제는 내게 있어 제2의 고향같은 곳이다. 제 영화에 대한 평가들이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다. 이번에도 많은 감상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카지마 유토는 “부국제에 대한 인상이 참 좋다. 어젯밤에는 직접 산책을 하기도 했다. 우선 저로서는 어떤 작품이든 제안이 들어오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첫 데뷔작이 ‘핑크와 그레이’가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누구라도 하고 싶었던 영화였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스다 마사키는 “나카지마 유토의 귀여운 영화 데뷔작이다. 이 영화는 청춘영화다. 현실 속의 비현실, 비현실속의 현실을 담은 영화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11개 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품은 모제스 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주바안’, 폐막작은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가 상영된다. 신인 감독을 발굴·후원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신인 감독의 작품을 개·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성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등에서 진행된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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