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전도연 “부일영화제 수상, 힘든 시간 떠올라 울컥”

입력 2015-10-04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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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라이브] 전도연 “부일영화제 수상, 힘든 시간 떠올라 울컥”

전도연이 부국제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3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전도연의 ‘오픈 토크’ 행사가 열렸다.

전도연은 “’무뢰한‘이라는 작품으로 오랜만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지쳐있었는데 많은 힘을 받았다”며 부국제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일영화제 수상을 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눈물이 나서 너무 당황했다. 무대 올라가니 힘들었던 시간들이 생각나서 울컥했던 것 같다”며 “예전에는 영화만 찍으면 받을 수 있는 게 상이라고 생각했다. 상을 받기 위해 연기하는 게 아닌데 힘을 내라고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어릴 때 받은 상과는 다른 것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11개 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올해로 성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등에서 진행된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해운대(부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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