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치타, 숨겨둔 가창력 공개… “TOP5 안에 든다” 극찬

입력 2015-10-05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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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치타, 숨겨둔 가창력 공개… “TOP5 안에 든다” 극찬

‘복면가왕’ 나랏말싸미의 정체는 래퍼 치타였다.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동작 그만과 나랏말싸미는 1라운드 3번째 무대에서 대결을 펼쳤다.

동작 그만과 나랏말싸미는 자우림의 히트곡 ‘매직카펫라이드’를 함께 열창했다. 이번 대결의 우승자는 동작 그만이 5표차 승리했다.

패배한 나랏말싸미는 솔로곡 무대에서 신촌블루스 ‘골목길’을 부르며 매력적인 보컬을 뽐냈다. 이후 정체를 드러낸 나랏말싸미는 여성 래퍼 치타였다.

김형석은 “김현석씨와 이야기를 했는데 저 정도 보컬을 우리가 모르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치타씨는 여태껏 복면가왕 역사상 TOP5 안에 든다”고 극찬했다.

치타는 3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김범수의 ‘슬픔활용법’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그는 “‘복면가왕’에 나와서 내가 꿈을 이룬 거다. 처음 꿨던 꿈을.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보컬리스트를 꿈꿔왔다. 그러나 교통사고가 나면서 전향을 하게 됐다. 수술 후 고음을 부르기가 힘들었다”며 “내겐 랩이 동아줄과도 같았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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