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통산 두번째로 메이저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아내 하원미와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추신수 아내 하원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이 자랑스럽다(So proud of you)”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추신수와 아내 하원미는 아내의 볼에 입을 맞추며 소속팀의 지구 우승을 자축했다.
특히 이날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9월 한 달 동안추신수는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4(104타수 42안타) 5홈런 20타점 26득점을 기록했다.
양대리그에서 9월 한 달 동안 7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 중 타율 4할을 넘긴 선수는 추신수가 유일하다. 출루율도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고, 최다안타와 득점은 공동 1위다. OPS는 1.140으로 아메리칸리그 1위이자 워싱턴의 브라이언 하퍼에 이어 전체 2위다.
사진=추신수 아내 하원미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