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이번엔 우리말 전도사…종횡무진 대세 입증

입력 2015-10-07 09: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AOA 설현, 이번엔 우리말 전도사…종횡무진 대세 입증

AOA 설현이 KBS 콘텐츠창의센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우리말 지킴이 프로그램 ‘안녕 우리말’에 출연한다.

9일 한글날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KBS ‘안녕 우리말’은 최근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국적 불명의 인터넷 용어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흔히 잘못 사용하기 쉬운 우리말을 상황별로 짚어주고, 올바른 사용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대세로 떠오른 AOA 설현과 개그맨 허경환이 함께 출연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설현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당찬 춘향이, 런웨이에 오른 패션모델, 자신의 건강 비결을 알려주는 헬스 트레이너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사극부터 현대극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잘 소화하며 팔방미인다운 모습을 보여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설현과 첫 호흡을 맞춘 개그맨 허경환은 코믹연기와 자연스러운 애드리브로 시종일관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설현과 찰떡궁합 호흡을 선보이기도 했다.

‘안녕 우리말’은 기존의 여러 우리말 관련 프로그램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딱딱하고 계도적인 성격을 탈피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바른 우리말 사용을 알려줄 예정으로, 이 같은 KBS의 새로운 시도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우리말 전도사로 변신한 설현과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하는 KBS ‘안녕 우리말’은 한글날인 10월 9일 낮 12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