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음의 ‘예쁨 인증샷’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측은 11일, ‘폭탄녀’를 벗어나 여신으로 변신한 황정음(김혜진 역)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예뻤다’ 8회 엔딩에서는 회사를 그만뒀던 ‘폭탄녀’ 혜진이 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예뻐진 모습으로 변신해 ‘모스트 코리아 편집팀’에 복귀하며, 혜진이 예뻐지길 학수고대해왔던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스틸 속 황정음의 모습은 또 다시 환호성을 자아낸다. 그는 예뻐진 모습을 마음껏 뽐내는 듯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는데 찰랑이는 머릿결과 고운 얼굴선, 또렷한 이목구비가 ‘예쁨’ 그 자체. 주변을 둘러싼 꽃들이 무색할 정도로 화사한 미모가 주변을 환하게 밝힌다.
그동안 황정음은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뽀글뽀글한 파마머리, 양 볼을 가득 뒤덮은 주근깨와 안면홍조를 고수해왔다. 또한 몸을 사리지 않는 역대급 열연을 원동력으로 ‘그녀는 예뻤다’를 수목극 정상에 올려놓으며 ‘믿보황’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음을 몸소 증명했다.
황정음이 이제 ‘미모’까지 되찾은 만큼, 앞으로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하며 ‘그녀는 예뻤다’의 흥행을 이어갈지 궁금증을 모은다. 동시에 그의 외모 변신과 함께 막이 오른 ‘그녀는 예뻤다’ 2막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