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티가 12일 정오 새 싱글 ‘No Make Up’을 발표하자마자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어 화제인 가운데 정규 앨범에 대한 셀프 홍보가 눈길을 끌었다.
자이언티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노래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깜짝 선물이라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들어주세요. 정규 2집 앨범은 2016”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이언티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실루엣이 어렴풋이 담겨있다.
자이언티는 12일 정오 디지털 싱글 ‘No Make Up (노 메이크 업)’을 공개하자마자 오후 2시 기준 멜론, 엠넷, 올레뮤직,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지니, 소리바다 등 7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노 메이크업’은 MBC ‘무한도전 –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함께한 프로듀서 쿠쉬, 서원진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해보자’는 의견으로 뭉쳐 제작한 곡이다.
특히 지난 2월 발매한 프로젝트 앨범 ‘영(Young)’ 타이틀곡 ‘그냥’에서 함께한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이 건반 세션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노 메이크업’은 꾸미고 치장하는 것에 지친 여자에게 자연 그대로가 더 예쁘다고 말해주는 진정성 넘치는 세레나데로 여심을 저격 했다. 꾸밈없는 연인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가사와 세련된 전자사운드가 듣는 이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한편 자이언티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개최할 단독 콘서트 ‘2015 Zion.T -Television-’를 위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자이언티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