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추가골에 젖병 세리모니 ‘딸 아빠 골 넣었어!’

입력 2015-10-13 2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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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추가골에 젖병 세리모니 ‘딸 아빠 골 넣었어!’

한국 자메이카 평가전에서 추가골을 넣은 기성용이 ‘젖병 세리모니’를 펼쳐 화제다.

13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자메이카와 친선경기를 갖고 있다.

한국은 전반 35분 지동원의 헤딩슛으로 기분 좋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후반 12분에 지동원이 얻은 패널티킥으로 기성용이 자메이카의 골망을 다시 흔들었다.

기성용은 골 세리모니로 엄지 손가락을 빨았다. 이는 13일에 득녀했기에 아내인 한혜진과 딸을 위한 세리모니로 보인다.

이에 중계를 하고 있는 조우종 아나운서는 “젖병 세리모니”라고 말했고 이영표 해설위원은 “아직 결혼을 안 하셔서 잘 모르시나본데 공갈 젖꼭지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은 자메이카를 2대 0으로 앞지르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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