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차학연, 모성애 자극남 등극

입력 2015-10-14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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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 엔 차학연이 모성애 자극남이 됐다.

13일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4회에서는 신체접촉장애를 가진 하동재(차학연)의 숨겨진 트라우마가 방송됐다.

하동재는 연두(정은지)의 머리 위로 유리 파편이 떨어지는 사고 현장을 목격하지만 신체접촉장애로 인해 연두를 구하지 못했다. 충격에 휩싸인 그는 어두운 방안에서 홀로 과거를 회상했고 어린 시절 정글짐 위에서 친구를 밀어서 떨어뜨려 큰 부상을 입게 한 기억을 떠올린 것이다.

차학연은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패닉에 빠져 힘들어하는 모습과 두려움에 떨면서도 장애를 극복하려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이내 무너져버리는 하동재의 모습을 몰입도있게 표현해 시청자를 울컥하게 했다는 평가다.

특히 그는 유약한 모습으로 모성애를 자아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든든하고 다정다감한 오빠같은 면모로 '발칙하게 고고'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드라마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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