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알리 “최근 체중 3kg 감량… 테니스로 다이어트”

가수 알리가 최근 근황에 대해 말했다.

14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알리의 새 미니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 음악 감상회가 개최됐다.

알리는 최근 근황에 대해 “최근 테니스를 열심히 했다. 3kg 정도 감량을 했다. 평소 수족냉증이 있는 편인데 테니스가 참 좋은 운동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쇼케이스는 무언가 보여줘야 하는 무대인 것 같다. 음악을 조금 더 귀 기울여서 들려주셨으면 해서 음감회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알리의 4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홀’은 기존에 보여준 짙은 호소력과 마음을 울리는 감성이 가득한 발라드들과는 확연히 차별화 된 시도를 보여주는 신곡 4곡과 리메이크 1곡으로 이루어져 아티스트 알리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는 쉬운 멜로디와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인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삶에 지쳐 포기하고 싶어 하는 나에게 자기 자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원하는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다짐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15일 0시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알리의 새 미니앨범 '화이트 홀’이 정식 발매된다. 알리는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쥬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