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선발팀, 청춘FC에 2-0 완승

입력 2015-10-14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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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의 지경훈과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의 조성준이 14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자선 경기에서 볼을 다투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아닷컴]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이하 챌린지 선발팀)이 청춘FC에 승리했다.

챌린지 선발팀은 14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청춘FC와의 친선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챌린지 선발팀은 김영광(서울이랜드FC), 신광훈(안산경찰청), 신형민(안산경찰청) 등 클래식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흔든 쪽은 챌린지 선발팀이었다. 챌린지 선발팀은 날카로운 공격으로 청춘FC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경기 전반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춘FC는 쉽사리 선제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반 내내 양팀은 득점 없이 하프타임에 들어갔다.

후반 들어서도 챌린지 선발팀이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공격에 매진했다. 결국 후반 4분 챌린지 선발팀의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주현재가 정확한 헤딩골을 만들며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13번, 챌린지 선발팀의 공격 상황에서 진창수가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쐐기골을 신고했다.

청춘FC 선수들은 후반 막판까지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으로 투지를 불태웠지만 끝내 만회골을 넣는 데는 실패하며 이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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