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룩스 “선정성 논란, 심려끼쳐 죄송” [공식입장]

입력 2015-10-14 2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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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룩스 “선정성 논란, 심려끼쳐 죄송” [공식입장]

선정성 논란을 빚은 교복광고 회사 스쿨룩스가 사과문을 전달했다.

스쿨룩스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스쿨룩스는 “이번 광고는 ‘편하며 몸에 잘 맞는 교복’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콘셉트로 표현해 만들게 되었습니다”라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성향이 강하고 교복 스타일이나 뷰티 문화에도 관심이 많은 요즘 청소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학생들의 체형을 연구하여 제작된 제품 장점을 알리고자 표현한 내용이 의도와 다르게 왜곡되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습니다”라며 “당사는 논란이 된 포스터를 모두 수거하고 향후 광고 표현에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 드리는 바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온 학생 교복브랜드로서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쿨룩스는 박진영과 JYP의 신인그룹인 트와이스를 모델로 교복 광고를 내밀었으나 몸매가 강조된 선정적인 광고라는 논란을 빚게 됐다. 이에 모든 포스터를 수거했다.

(이하 스쿨룩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쿨룩스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광고는 ‘편하며 몸에 잘 맞는 교복’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콘셉트로 표현해 만들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성향이 강하고 교복 스타일이나 뷰티 문화에도 관심이 많은 요즘 청소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학생들의 체형을 연구하여 제작된 제품 장점을 알리고자 표현한 내용이 의도와 다르게 왜곡되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생들의 건강을 저해하고, 신체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당사는 논란이 된 포스터를 모두 수거하고 향후 광고 표현에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 드리는 바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온 학생 교복브랜드로서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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