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의·주종혁·가희 등 ‘머더 발라드’ 합류

입력 2015-10-16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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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의·주종혁·가희 등 ‘머더 발라드’ 합류

김수로 프로젝트 첫 라이선스 작품이자 독창적인 무대 구성과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11월 21일 충무아트홀 블랙에서 새롭게 공연된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하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되어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파워풀한 록 음악, 송스루 뮤지컬만의 흡입력 있는 전개,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커튼콜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무대 위에 ‘bar(바)’ 석은 관객들과 배우들이 함께 즐기는 공연을 만들어준다. 특히, 이번에 공연되는 충무아트홀 블랙은 고대 로마 극장을 연상케 하는 반원형 모양의 독특한 구조의 공연장으로 무대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 참여해는 배우들 역시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무대 위를 화려하게 꾸밀 예정이다. 옛 연인 ‘사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는 남자 주인공 ‘탐’ 역은 밴드 ‘몽니’의 보컬리스트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신의를 비롯해 강태을, 주종혁이 캐스팅 됐다.

결혼 후 무료한 일상에 지쳐 옛 연인 ‘탐’과 연락을 하며 치명적인 관계를 만드는 ‘세라’ 역은 가희, 이정화, 박서하가 합류하며 첫 눈에 반한 세라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로맨티스트 남편인 ‘마이클’ 역은 박한근, 이선근, 임별이 맡는다. 비밀을 가지고 있는 모든 비극의 해설자인 ‘나레이터’ 역은 홍륜희, 정연, 장은아, 소정화가 맡는다.

‘머더 발라드’는 11월 21일부터 2월 6일까지 충무아트홀 블랙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아시아브릿지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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