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송종호 “선악 공존 캐릭터, 새롭고 즐거웠다”

입력 2015-10-16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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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2’ 송종호 “선악 공존 캐릭터, 새롭고 즐거웠다”

배우 송종호가 OCN 오리지널 드라마 ‘처용2’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처용2’에서 중앙지검 특수과 검사 남민수 역의 송종호는 정의로운 검사인 듯 보였으나, 흉악범들을 직접 처벌하는 비밀 조직의 숨겨진 리더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직이 경찰의 수사를 피할 수 있도록 정보를 흘리는 스파이였던 것.

‘두 얼굴의 검사’ 송종호의 정체가 탄로 날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회를 앞두고 그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송종호는 “겉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정의로워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굉장한 악을 가지고 있는 두 얼굴의 검사 ‘남민수’를 연기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새로웠고, 즐겁게 촬영했다.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해주시라. 그동안 함께 고생한 연기자분들,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나는 ‘부탁해요, 엄마’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처용2’에서 두 얼굴의 검사로 반전을 선보였던 송종호는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엉뚱하고 솔직한 능청남 ‘윤상혁’ 역으로 분해 많은 사랑받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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