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전세 대란이 쓰나미보다 무섭다” 주택난 공감

입력 2015-10-18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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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전세 대란이 쓰나미보다 무섭다”며 주택난의 심각성에 공감했다.

현영은 18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해 갈수록 심해지는 주택난에 ‘전세 종말론’까지 등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 같이 말했다. ‘지금이 집을 매입하기에 좋은 시기일지’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캠핑카를 사야할 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 날 방송에는 송인규 서경대 금융정보학과 교수와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위원, 정철진 경제전문가가 출연해 최근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고, ‘서민 주거 안정 정책’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공개한다.

특히 현영은 전세 상승률 상위 지역 통계를 보고 지리적, 환경적 상승 요인을 육감적으로 포착, ‘재테크 여왕’의 면모도 드러낼 예정. 반면, 함께 출연한 ‘하우스푸어’ 개그우먼 김숙은 “미친 월세, 미친 전세”라고 울분을 토하며 “10년 동안 13번 이사를 다녔다”는 고된 경험을 털어놓는다.

최근 ‘깡통 전세’ 우려에 세입자가 자발적으로 월세 전환을 하는 모순도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좋은 조건으로 전세를 구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남, 광화문, 종로, 여의도, 잠실 등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전세명당’과 '매매하기 좋은 명당'은 물론, 내 집 마련을 위한 가계대출 정책, 부동산 전략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전문가들은 "집은 우리가 구매하는 것 중 가장 큰 쇼핑이다. 하우스푸어가 되지 않으려면 자신의 조건과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pnga.com

사진|tvN ‘곽승준의 쿨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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