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주원 “선비 귀신에게 가위 눌린 적 있다”

입력 2015-10-20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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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가위 눌린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주원은 2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그놈이다’ 기자간담회에서 “헛것인지 모르겠지만 대학교 때 선비 귀신을 본 적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갓을 쓴 채 공중에 떠서 나를 누르는 듯 했다”며 “귀신을 자주 본 적은 없지만 당시 오싹하고 소름 돋았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반면 옆에 있던 이유영은 “가위에 눌러본 적도 없고 귀신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놈이다’는 어느 날, 세상에 하나뿐인 가족인 여동생을 잃은 장우가 어떤 증거도 단서도 없이 죽음을 예지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여동생을 살해한 ‘그놈’의 뒤를 끈질기게 쫓는 본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하나뿐인 여동생 은지(류혜영)를 잃은 남자 ‘장우’ 역에는 주원이 이유도 없이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린 남자 ‘민약국’ 역에는 유해진이 열연했다. 그리고 이들과 엮인 소녀 시은 역은 ‘봄’과 ‘간신’ 등으로 주목받은 이유영이 소화했다.

윤준형 감독이 연출한 영화 ‘그놈이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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