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이천희-박보영, 유쾌한 수다와 끈끈한 우정 돋보이네

입력 2015-10-21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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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돌연변이’의 주연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이 만나 유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 전석 매진의 쾌거를 일궈낸 영화 ‘돌연변이’ 의 주연 배우들이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 진행을 위해 다시 뭉쳤다.

절친한 사이라는 세 사람은 영화 촬영 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화보 촬영 장에선 엊그제 만난 사람들처럼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영화 ‘돌연변이’ 촬영 당시에도 지금처럼 서로를 배려한 덕분에 다 같이 으쌰으쌰하며 작품을 마칠 수 있었다고 박보영이 전했다.

이광수는 영화 속에서 생선이 된 사람 연기를 하기 위해 7~8kg나 되는 탈을 쓰고 촬영을 해야 했는데 ‘광수 씨는 탈을 씌워주고 벗겨주는 사람들이 번거로울 것 같으니까 계속 ‘괜찮다’고 했다’ 며 이천희가 기억에 남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했다.

이천희와 이광수는 또한 촬영장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 ‘보영이가 촬영 현장에 나타나면 분위기가 달라졌다. 온도가 다르다고 해야 되나’하면서 ‘보영이가 나타나면 남자 스태프들이 갑자기 열심히 일하고…’ 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돌연변이’의 주연 배우 3인은 곧 개봉을 앞둔 영화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인정을 받은 작품인 만큼 개봉하고 나서도 분위기를 몰아서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재치 있게 풀어내어 호평을 받은 영화 ‘돌연변이’는 10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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