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힙합 프로그램 인기 이유? 디스에 대리만족”

입력 2015-10-22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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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언프리티 랩스타2’ 8번 트랙 프로듀서 양동근이 힙합 프로그램이 인기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양동근은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눈치도 봐야 하고 말도 조심해야 해서 항상 어떤 눌림이 있는데 디스 문화가 일종의 대리만족처럼 그런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숨통을 트여주고 있다"고 가감없이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어 "힙합 프로그램 덕분에 디스가 문화나 놀이로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사람들은 언제나 새로운 것을 원하고 멋진 쇼를 원하는데 디스라는 문화가 그런 것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동근의 8번 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래퍼들의 대결은 23일 오후 11시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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