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제작진 “문근영 밝힐 진실, 파장 상당해”

입력 2015-10-22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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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제작진 “문근영 밝힐 진실, 파장 상당해”

문근영이 엘리베이터에서 의문의 여성과 마주친 후 급속도로 혼란에 빠진다. 대체 두 여자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22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당혹스러워하는 한소윤(문근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하루에도 여러 번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들로 더는 놀랄 것도 없을 것 같은 그지만, 언니 소정의 행방을 찾는 소윤에게 미스터리한 여성이 던진 주어 없는 말 때문에 또 한 번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된다고.

입양아임이 밝혀진 언니 소정의 행적을 찾기 위해 입양센터를 찾았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탄 소윤. 그와 함께 탑승한 의문의 여성은 이상한 말을 쏟아내며 소윤을 당황하게 만든다. 특히 주어가 없는 듯하지만, 그에게도 해당되는 듯한 의미심장한 말에 소윤은 용기를 내 질문을 던졌지만, 의문의 여성은 미스터리한 한 마디를 남긴 채 사라지며 시청자들에게도 당혹스러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5회분에서 소정이 아치아라 출신이라는 고모의 말에 큰 충격을 받은 소윤. 마을로 돌아온 그녀는 아치아라에서 언니의 흔적을 찾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죽은 김혜진(장희진)과 소정이 동일인물인 것 같은 단서들을 발견하며 사건은 큰 전환점을 맞이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혜진이는 외동딸”이라는 혜진 엄마의 말, 그리고 혜진과 소정의 생년월일이 다르다는 박우재(육성재) 순경의 설명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소윤의 언니 찾기.

그렇기 때문에 그가 대체 무슨 말을 들었기에 당황한 표정을 지은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의문의 여성이 소윤에게 내뱉은 말은 어찌 보면 허무맹랑한 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그녀는 그 말을 흘려보내지 않고, 한 번 더 의심하며 파고들게 된다”라며 “집념 강한 소윤이 앞으로 밝힐 진실은 무엇인지, 그 조각들이 모여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주시해 달라”고 밝혔다.

언니 찾기에 박차를 가하는 소윤과 과거 혜진과 관련 있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하나둘 밝혀지며 미스터리함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6회는 22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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