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한채아, 운명의 소용돌이 속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전개 ‘기대 UP’

입력 2015-10-23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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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한채아, 운명의 소용돌이 속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전개 ‘기대 UP’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김민정, 한채아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삼각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10월2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에서는 천봉삼(장혁)과 개똥이(김민정), 조소사(한채아)가 얽히고설킨 운명적 만남을 이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보은에 도착한 천봉삼과 최돌이(이달형)는 갑작스런 육의전의 계추리도집령 때문에 절친이 된 선돌(정태우)이가 붙잡혀 가는 모습을 목격했던 상황. 선돌이를 데려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천봉삼은 선돌이를 붙잡고 있는 조가객주의 딸이 육의전 대행수하고 혼인한다는 소식에 조가객주 딸을 보쌈해 선돌과 맞바꾸기로 결정, 납치를 감행했다.

외딴 곳으로 숨은 천봉삼은 납치해온 자루를 풀고 안에 있는 조가객주의 딸을 꺼내줬던 상태. 하지만 천봉삼은 납치한 조가객주 딸이 다름 아닌 자신이 목숨을 구해줬던 운명의 여인 조소사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육의전 대행수에게 시집가는 것을 비아냥대는 천봉삼에게 조소사는 처음 만난 이후 잊지 못했던 천봉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갑자기 옷고름을 풀었다. 조소사는 “생에 단 한번, 여인네는 평생 가슴에 담을 정인이 있으면 안 되는 것일까요”라며 눈물을 흘렸고, 천봉삼 또한 잊지 못했던 조소사를 품에 안고는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그러나 아침이 되자 조소사를 구해주겠다는 천봉삼에게 조소사는 오늘 이후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이라며 못을 박았고, 천봉삼은 안타까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려줬다. 하지만 조소사는 일부러 매정하게 천봉삼을 보낸 후 “서방님. 부디 좋은 상인이 되십시오”라고 뒷모습에 인사를 올리고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눈물을 떨궜고,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이덕화)와의 혼례를 위해 떠났다.

그런가하면 개똥이는 자신의 무병을 없애줄 운명의 남자 천봉삼과 혼인하기 위해 남장을 벗고 고운 여인의 자태로 천봉삼을 만나러 갔던 상태. 그러나 개똥이는 천봉삼에게 끈질기게 따라붙는 개똥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최돌이가 꾸며낸, 천봉삼이 떠났다는 거짓 소식을 전해 듣고는 그대로 기절해버리고 말았다.

신을 잃은 개똥이는 운명의 남자를 잃어버린 후 진땀을 흘리며 가위에 눌리기까지 했던 것. 과연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의 장혁과 한채아,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위해 장혁과 혼인해야만 하는 김민정,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과 행보는 어떻게 될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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