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26일 고양 전서 1위 재탈환 도전

입력 2015-10-23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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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정규 리그 5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1위 재탈환을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 상주는 현재 2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1위 대구와는 승점 차이가 3점에 불과해 끝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상주는 남은 5경기를 세계군인체육대회 운영으로 미뤘던 홈경기로 치르게 되며, 11월 14일까지 3주 안에 5경기를 치르게 된다. 전역으로 인해 대폭 줄어든 인원으로 치러야 하는 빠듯한 일정이지만 1위 재탈환으로 우승을 하겠다는 목표를 놓지 않았다.


상주는 그 첫 번째 관문으로 26일(월) 고양HiFC를 만난다. 고양은 지난 경기 1위 대구에게 패배를 안기며 도깨비 팀의 면모를 보였다. 반면 상주는 지난 안양 전에서 경고 2회 퇴장을 당한 강민수의 수비라인 공백과 최근 득점 기세에 올라있던 김도엽의 퇴장이 부담스럽다.


하지만 상주는 그간 전역 선수들을 대비해 다양한 선수들의 조합을 시도했던 점을 기억해 최근 2경기 연속 1도움을 기록한 이승기를 주축으로 승리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올 시즌 고양과의 3경기에서는 2승 1무, 9득점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은 있다. 상주로써는 이번 경기 승리로 올 시즌 고양에게 전승을 거두는 동시에 우승을 위해 꼭 필요한 승점 3점이다.


한편, 상주상무는 선선한 가을 저녁 열리는 축구와 함께 하는 피자 파티를 열어 관중들의 응원을 유도한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경기장을 찾는 선착순 100팀에게 피자헛 피자 1판을 제공하며, EPL존(6문)으로 입장하는 4인 이상의 1팀이라면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경기 처음으로 선보였던 EPL존 글램핑 관람석(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이 안내 첫 날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보여 이번 경기에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으로 받는 글램핑존은 텐트와 돗자리, 쌍안경을 대여하고 무릎담요와 피자 1판을 증정한다. 최대 4인이 1팀으로 신청가능하며 신청은 공식 페이스북 메시지 또는 사무국(054-537-7222)으로 가능하다.


‘상주상무 홈경기 이동 지원 버스’도 실시한다. 이 버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운영되며, 원거리 등의 이유로 경기장 방문이 힘든 학교 및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 날은 약목중학교가 경기장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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