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변호사’ 재미 더하는 유쾌 상쾌 통쾌 명장면 셋

입력 2015-10-23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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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성난 변호사’가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유쾌 통쾌 명장면을 공개했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 개성과 매력으로 뭉친 캐릭터들의 활약,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연출, ‘끝까지 간다’ 이선균의 맛깔 나는 연기가 어우러진 반전추격극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성난 변호사’가 유쾌 통쾌 명장면 BEST 3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 BEST 1. 지하철 추격씬, 예상치 못한 전개 ‘짜릿’

극 중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의 도심 추격 액션으로 긴박감을 자아낸다. 특히 변호성의 매력이 폭발하는 장면이자 관객들에게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자아내는 지하철 추격 액션은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 빠져나갈 수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이 빠른 판단력과 민첩함으로 위기를 빠져나가는 지하철 추격 액션 장면은 캐릭터의 재치 넘치는 매력을 단번에 보여줌과 동시에 쫄깃한 긴장감과 쾌감을 전한다. 이어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한 변호성이 자신을 쫓던 이들에게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 BEST 2. 이선균-임원희 남남 케미 폭발! 사건 현장 검증씬

법대의 지성과 특전사 출신의 내공을 지닌 변호성의 특급 파트너 박사무장과 변호성의 찰떡궁합 케미가 빛나는 사건 검증 장면은 영화에 유쾌한 웃음을 불어넣는다. 범인의 이동 동선에 대해 의문을 품는 변호성에게 “쉬워요! 맘만 먹으면 도둑들이야 탁, 탁, 탁!”이라며 가볍게 이야기를 던지는 박사무장. 이를 놓치지 않고 직접 재현을 요구하는 변호성과 기를 쓰고 난간을 오르는 박사무장의 찰진 호흡은 웃음을 자아낸다.


● BEST 3. 변호성의 발언에 성난 진선민, 분노의 따귀

마지막으로 변호성에게 시원한 따귀를 날리는 진선민 검사의 분노 어린 모습은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메이크업을 한 생소한 진검의 모습에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 되지만 단 한 마디 “너… 화장 지우라고. 안 어울려”로 찬물을 끼얹는 변호성은 마지막까지 티격태격 호흡으로 유쾌함을 전한다. 특히 변호성의 말을 듣자마자 찰지게 변호성의 뺨을 때리는 진선민의 터프한 모습은 이선균과 김고은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처럼 짜릿한 쾌감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 넘치는 재미는 물론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는 ‘성난 변호사’는 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범인만 있을 뿐, 시체와 증거는 없는 의문의 사건을 바탕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긴박한 추격극이 결합한 새로운 재미, 전에 없던 신선한 캐릭터 조합이 선사하는 위트 있는 유머와 스피디한 액션이 더해진 영화 ‘성난 변호사’는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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