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 日 금융회사와 네이밍파트너 계약 논의… 결과 주목

입력 2015-10-23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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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 日 금융회사와 네이밍파트너 계약 논의… 결과 주목

프로야구 히어로즈가 넥선 타이어와의 구단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가운데, 일본계 금융회사인 ‘J트러스트’와 계약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 매체는 복수의 야구 관계자 및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히어로즈는 일본계 금융회사 ‘J트러스트 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사실상 마무리지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업계에 따르면 히어로즈는 J트러스트 그룹으로부터 구단 네이밍권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연간 총 100억원 이상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들은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 성사를 눈 앞에 두고 세부 조건에 대한 합의만 남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J트러스트 그룹은 일본계 금융회사로, 자회사로는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 JT캐피탈 등이 있다.

앞서 J트러스트 그룹은 배우 고소영을 모델로 발탁했지만, 저축은행과 대부업을 하는 일본계 제2의 금융권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고소영 측이 사과하고 모델 계약을 취소한 바 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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