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트와이스 “‘식스틴’ 아닌 ‘트와이스’로 인정받을 것”

입력 2015-10-24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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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가 데뷔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트와이스를 만났다. 트와이스는 이날 데뷔한 소감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멤버들마다 각자 연습 시간이 달라서 그런지 그만큼 많이 기다린 무대에요. 긴장도 됐지만 설렌 마음이 더 커요. 쇼케이스 했을 때보다 음악방송 현장에 오니 데뷔했다는 실감이 나요. 쇼케이스는 우리만의 무대였는데 다른 가수 분들이랑 같이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트와이스는 데뷔 쇼케이스 당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의 이름 역시 순위에 오르내리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신기하고 영광스러웠어요.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대에 서기 전에 멤버들끼리 구호를 외치거든요. 구호를 외치면 서로 의지도 되고 긴장된 마음이 안정되더라고요. 아직 무대가 낯설기도 하지만 방송 모니터도 열심히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 해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부터 데뷔를 준비한 만큼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픈 의지가 강했다. 특히 소속사의 가장 막내그룹으로 활동 중인 트와이스는 소속사 선배들의 전폭적인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소속사 선배님들이 많이 응원해주고 있어요. 안 그래도 2PM 준케이 선배님이 직접 케익 주시면서 응원해주더라고요. ‘예쁘게 잘하고 있으니 열심히 하라. 지켜보고 있겠다’고 격려해주셨어요.”

마지막으로 트와이스는 대중에게 ‘식스틴’이 아닌 ‘트와이스’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로 음악활동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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