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하비. ⓒGettyimages멀티비츠
지난 1986년 ‘어메이징 메츠’ 이후 무려 29년 만의 정상 등극을 노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온 뉴욕 메츠의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뉴욕 메츠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5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뉴욕 메츠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와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오직 선발 투수 자리에 지명타자만이 추가됐을 뿐이다.
테이블 세터에는 우익수 커티스 그랜더슨과 뉴욕 메츠의 상징인 3루수 데이빗 라이트가 자리했다. 그랜더슨은 포스트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NLCS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2루수 다니엘 머피를 필두로 중견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1루수 루카스 두다가 배치됐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포수 트래비스 다노-좌익수 마이클 콘포토-유격수 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 켈리 존슨이 이름을 올렸다. 존슨은 계속해 지명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선발 투수는 맷 하비. 당초 하비는 정규시즌 막바지에 이닝 제한 논란을 겪었으나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꾸준히 선발 등판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