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 중독 치료’ NYY 사바시아, 곧 재활 센터 퇴소 예정

입력 2015-10-28 0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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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사바시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알콜 중독 치료를 위해 포스트시즌 등판을 포기했던 CC 사바시아(35, 뉴욕 양키스)가 치료를 마치고 재활 센터 퇴소를 앞두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알콜 중독 치료를 위해 재활 센터에 입소했던 사바시아가 늦어도 다음 주 초 퇴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사바시아는 지난 6일 뉴욕 양키스를 통해 공식 성명서를 내고 “알콜 중독을 앓고 있으며,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기 위해 재활 센터에 입소한다”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 역시 사바시아의 알콜 중독 치료를 지원했다.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은 “사바시아의 치료는 포스트시즌 등판보다 중요하다”며 격려를 보냈다.

이제 사바시아는 재활 센터에서 퇴소한 뒤 본격적으로 2016시즌 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바시아는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6승 10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사바시아는 2016시즌 뉴욕 양키스로부터 25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으며, 2017년에도 25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이 남아있다.

뉴욕 양키스는 이번 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섰으나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패했다. 2016시즌 지구 우승을 위해서는 사바시아의 부활이 절실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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