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의 우승’ 美 ESPN 전문가, 캔자스시티 WS 정상 예상

입력 2015-10-28 0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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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30년 만의 정상 등극? 전문가들의 월드시리즈 예측 결과다.

최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시작되는 201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예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가 26명 중 17명은 캔자스시티의 우승을 예상했다. 대부분의 이유는 캔자스시티의 불펜이 더 강하다는 것.

또한 수비와 공격에서도 캔자스시티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내용. 선발 마운드를 제외하고 전체적인 전력에서 캔자스시티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뉴욕 메츠의 우세를 예상한 이들은 선발 마운드의 강점을 꼽았다. 캔자스시티의 타자들이 강속구에 강하지만, 뉴욕 메츠 선발진의 공은 더욱 특별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러한 예상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ESPN은 캔자스시티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우승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차지했다.

한편, 대망의 2015 월드시리즈 1차전은 28일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선발 투수로는 뉴욕 메츠의 맷 하비와 캔자스시티의 에딘슨 볼퀘즈가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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