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뮤지컬 ‘투란도트’ 여주인공 낙점 ‘뮤지컬 첫 도전’

입력 2015-10-28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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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뮤지컬 ‘투란도트’ 여주인공 낙점 ‘뮤지컬 첫 도전’

국내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알리가 이번에는 뮤지컬 주인공으로 팬들 앞에 선다.

알리의 소속사 쥬스엔터테인먼트는 28일 "알리가 뮤지컬 '투란도트'의 여주인공 투란도트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알리가 뮤지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뮤지컬 '투란도트'(제작 DIMF)는 동명의 유명 오페라 '투란도트'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2011년 초연부터 객석 점유율 97%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가진 작품으로 국내 최초로 중국에 진출된 후 중국 현지에서 더 각광받고 있다.

알리는 '투란도트'에서 오카케오마레의 공주인 여주인공 투란도트를 맡았다. 투란도트는 어머니의 잔인한 죽음으로 인한 증오와 복수로 차가운 두 개의 심장을 가지게 된 얼음 공주로 알리의 매력적인 보이스에 완벽한 가창력이 더해져 멋진 열연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알리는 최근 발매한 4번째 미니앨범 '화이트홀'(White Hole)' 음악감상회에서 뮤지컬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그의 또 다른 활약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컴백 후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알리는 이 날 정오 네이버 V앱과 TV캐스트 및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의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한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댄싱9'의 현대 무용수 임샛별이 출연한 소식이 전해지며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쥬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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