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지진희 “사람들이 대놓고 욕”… 불륜의 아이콘 고충 토로

입력 2015-10-28 07: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진희가 ‘불륜의 아이콘’으로 불리 우는 고충을 토로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숨은 예능 고수’ 김성균-성유리-지진희가 출연, 깨알 같은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공개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진희는 드라마 속 역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데 열을 올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진희는 최근 드라마에서 김현주-박한별 사이를 오가는 파격적인 로맨스를 선보이며 ‘불륜의 아이콘’에 등극한 바 있다. 이에 지진희는 “사람들이 대놓고 욕을 한다. 나쁜XX라더라”며 이전과 사뭇 달라진 대중의 반응에 대해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아내와 드라마를 보다가 따귀를 맞을 뻔 했다. 화 낼만한 일”이라며 극중 만행(?)을 급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진희는 자신의 역할을 부러워하는 배우가 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 배우는 다름아닌 차태현. 지진희는 “차태현이 이 나이에 어떻게 김현주와 박한별 사이를 오가는 로맨스를 할 수가 있냐면서 굉장히 부러워한다”면서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 밖에도 이날 지진희는 부드럽고 자상한 겉모습과는 사뭇 다른 ‘츤데레’ 매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에 지진희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KBS 2TV ‘해피투게더3’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