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태전지구 ‘태전 아이파크’ 분양마감 임박

입력 2015-10-31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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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의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세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말 평균 3억3859만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10월 기준 3억8875만원으로 평균 5016만원에 팔렸다. 광역 시도별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서울에 이어 경기도(2523만원)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인천시(2449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 및 수도권의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는데다가 매매가격에 근접해지면서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전세가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경기도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전세가율이 70%를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히 올라 75.6%를 기록하고 있다. 또, 인천지역은 올해 처음으로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섰다. 서울은 올해에만 전세가율이 8.8% 오르며 70%대(현재 69.1%)로 진입해가고 있다.

전세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전세품귀현상이 계속되면서 차라리 내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아파트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경기도 광주시 태전지구 아파트들이 부동산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태전지구에 주택수요가 몰리면서 태전동 아파트가격도 덩달아 크게 올랐다. 태전지구가 위치한 태전동 일대 아파트가격은 전년 대비 11.3%가 올랐다. 태전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는 태전e-편한세상(전용 84㎡)가격은 13.6% 상승했으며 2단지 성원아파트는 무려 15.3%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기존 아파트와 비슷한 가격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태전 아이파크’가 그중 하나다. 이 아파트는 현대산업개발이 태전4지구에 짓는 브랜드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총 64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가장 높은 59㎡(70가구), 84㎡(570가구)로 구성된다. 문의 l 031-797-3222

태전 아이파크는 2016년 상반기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는 세 정거장으로 약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7정거장으로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2017년 쯤,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가 차량 3분 거리에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이 일부 개통돼 있어 판교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위쪽으로 초등학교가 맞닿아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게다가, 반경 1km 내에 광남중, 광남고 등이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한 편에 속한다. 또, 도보거리에 어린이공원도 조성돼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쾌적성도 뛰어나다. 태전 아이파크는 태봉산과 맞닿아 있고, 인근에 직리천이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1시간 코스의 태봉산 등산로가 단지 옆에 붙어 마련된다.

태전 아이파크 전용 84㎡형은 3억4000만원부터 책정돼 있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000만원 수준으로 태전 우림필유(2010년 입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태전 아이파크는 분양마감단계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계약이 진행 중이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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