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마리텔 PD, 박명수보다 웃겨…삼행시 웃음폭격

입력 2015-10-31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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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마리텔 PD, 박명수보다 웃겨…삼행시 웃음폭격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제작진이 박명수 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평소 ‘웃음사냥꾼’으로 통했으나 최근 ‘마리텔’에서 굴욕을 당한 박명수의 설욕전인 ‘웃음사냥꾼’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례식에는 박명수를 ‘웃음사망꾼’으로 만든 장본인 ‘마리텔’ 제작진 박진경 PD와 이재석 PD도 조문객으로 등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분노를 터트렸고, 박명수 역시 “너희가 올 데냐. 쌍욕 나가기 전에 꺼져라”라며 화를 냈다.

이어 유재석은 “너네 편집 잘 하지 않으냐”라며 물었다. 그러자 박진경 PD는 “우리가 실제로 녹화 끝나고 나서 편집팀 중에 최정예 요원을 붙였다. 그게 (그나마) 살린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는 곧 박명수를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을 격노하게 했다.

분위기가 가라앉자, 유재석은 삼행시를 요구했다. 그러자

이재석 PD는 마리텔로 “‘마’니 재미 없었다. ‘리’제. ‘텔’레비전에서 다 봤구나”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박진경 PD 역시 만두로 “‘만’만히 보셨었죠. ‘두’ 번 다시 뵐 일은”이라며 쐐기를 박았다.

삼행시는 결국 그나마 가라앉은 박명수의 분노를 타오르게 해 웃음을 더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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