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손세이셔널’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 복귀전에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안더레흐트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4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던 해리 케인에게 내줬다. 케인은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볼은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후반 27분, 더푸르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시도했고 쇄도하던 에세키엘이 이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팽팽하게 전개되던 경기는 토트넘의 결승골로 기울었다. 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조쉬 오노마가 손흥민에게 크로스했고 손흥민은 아크 정면에 있던 무사 뎀벨레에게 내줬다. 뎀벨레는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역전골에 성공했다.
한편, 손흥민의 도움으로 이날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안더레흐트를 꺾고 승점 3점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