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서민갑부’ 전직 노숙자, 월 2400만원 버는 갑부된 사연

입력 2015-11-07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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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400만원 버는 전직 노숙자의 이야기가 방송 전부터 화제다.

가죽공예 전문가 박상기(56) 씨는 10년동안 노숙자 생활을 했지만 현재 월 매출 2400만원에 달하는 서민갑부가 됐다.

경기도 오산의 한 재래시장에 위치한 그의 가게에는 30만 원 대부터 수백만원에 달하는 가방까지 고가의 물건들이 가득하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임에도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화가가 꿈이었던 그는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10대 때부터 공장에 취업해야했다. 기계에 손이 껴 손가락을 절단하고, 어렵게 일으켜 세운 사업이 IMF로 한순간에 무너지는 등 여러 번 좌절에 빠졌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일어난 그는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도 정성과 시간을 들여 제대로 만들자’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었다. 박리다매보다는 적게 팔아도 제대로 된 물건을 만들어 가치를 높이겠다고 결심했다. 그의 성공 비법은 7일 저녁 8시 2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채널A ‘서민갑부’는 맨바닥에서 시작해 온갖 역경을 딛고 일어난 자수성가 서민갑부들의 삶을 통해 가슴 따뜻한 감동 스토리와 부자가 되는 비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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