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듣기평가 시간에 비행기 이착륙이 통제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 듣기평가 시간 동안 수험생들의 집중을 위해 항공기의 비행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수능시간표에 따른 항공기 운항통제 시간은 오후 1시5분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35분간이다.
수능시간표 상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모든 공항에서의 이륙 밑 착륙이 금지되고 비행중인 항공기는 지상으로부터 3km이상 상공에서 관제기간의 통제 하에 비행하도록 지시받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기 운항통제 시간에 계획된 대한항공 21편, 아시아나항공 14편, 외항사 16편 등 총 69편의 운송용 항공기는 운항시간을 조정해 비행한다. 김포, 제주를 포함한 국내구간을 운행하는 4개 항공편은 불가피하게 결항된다.
결항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항공편으로 연결하고 일부 항공기는 운항시간을 조정해 운항할 예정이다. 따라서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항공기 운항시간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수능시간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