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의 희로애락…이보다 치명적일 수 없다

입력 2015-11-16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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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위더스필름)의 특별영상 ‘환희의 희로애락구’ 영상이 공개됐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은 아름다운 외모에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갖춘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은 유승호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모습부터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상남자의 치명적인 매력까지, 마치 영화 ‘인사이드 아웃’처럼 기쁨 희(喜), 분노 노(怒), 슬픔 애(哀), 즐거움 락(樂), 두려움 구(懼)의 다섯 가지 감정을 10가지 장면으로 선보여 여심을 자극한다.

또한 가장 마음에 드는 표정을 댓글로 남기면 그 장면을 예고편에 삽입하는 이색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영상을 감상한 수많은 여성 팬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상만으로도 기존에 보지 못한 유승호의 색다른 매력과 영화적 스토리에 기대감을 더한다.

‘조선마술사’는 20대 대표 배우 유승호, 고아라의 환상의 케미와 열연을 비롯해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등의 배우들과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명불허전 앙상블을 완성했다.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특유의 분위기와 안정된 연출력을 기반으로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을 선보일 것이다. 더불어 영화 속 주요 무대인 ‘물랑루’는 ‘없을 물(勿)’, ‘밝을 랑(朗)’, ‘정자 루(樓)’, 밝음이 없는 곳. 즉, 질서, 계급 없이 모두가 즐기는 곳으로 영화의 화려함의 극치를 선보이며 볼거리를 더한다.

최고의 배우와 감독, 제작진이 힘을 모아 신선한 소재와 묵직한 드라마까지 겸비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조선마술사’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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