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서울힐튼 ‘크리스마스 자선열차’ 20주년

입력 2015-11-16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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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명물 ‘크리스마스 자선열차’가 23일(월)부터 내년 1월17일까지 운행한다.

‘크리스마스 자선열차’는 19년 전부터 밀레니엄 서울 힐튼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실시해온 행사이다. 1층 로비 중앙을 10미터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하고, 알프스 산골 마을의 풍경으로 꾸민 지하 1층 분수대 주위에는 미국인 전문 엔지니어가 제작한 크리스마스 자선열차가 전자동 시스템에 의해 전시 기간 동안 쉬지 않고 운행한다.

고속열차, 터널, 다리를 건너 운행하는 화물 열차, 스키장 등 다양한 모양의 열차 75여 대와 알프스 배경의 조형물들이 전시 기간 내내 후원사의 로고를 달고 운행한다. 자선열차로 모은 수익금은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자선열차’는 열린 공간으로 누구든지 자유롭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와 미니어처 열차를 배경으로 연말 추억을 담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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