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은 이날 “매거진 커버 모델을 꼭 해보고 싶었다, 한국, 중국 동시 커버라 더욱 의미있다”고 소감을 밝힌 후 레드 카펫과 시상식에서 벌어지는 유머러스한 상황을 그만의 분위기를 살려 표현했다. 여심을 자극하는 감성 어린 눈빛은 화보에서 빛을 발했다는 후문. 특히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는데도, 샴페인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완벽히 연기해 스텝들의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칭찬받고 사랑 받을수록 더 힘을 내서 신나게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자신의 성격을 설명한 그는 촬영 현장에서도 신인들이 기죽지 않고, 기운을 북돋아 가며 같이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얘기를 들려줬다.
30대에 접어들면 더 안정적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 줄 수 있을 거라 믿고, 1년에 한 작품만 해도 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는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램도 드러냈다.
주원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쎄씨'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으며, 여태껏 들어본 적 없는 그의 멋진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인터뷰 영상은 쎄씨 모바일(www.ceci.co.kr)에서 즐길 수 있다.
사진│쎄씨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